6개월 마다 가던 치과 출입 조차 공식적으로 끝내게 되었다.
10년을 끌어온 대공사였는데...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느닫없이 다가온 끝.
교정이 끝나면 껌 3통을 사달라던 딸.
복잡한 교정장치 때문에 껌을 씹지 못했던 한을 풀어 달래나.
구조적 결함 때문에 일찌기 부터 치료를 시작해 남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렷지만 잘 참아준 아이가 기특타.
돈도 애썼지만 아이의 인내심이 부족했으면 시작도 할 수 없었던 일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인내심이면 뭐든 이겨내고 할 수 있다고 아이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고 싶다.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을 보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고 배우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