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책은 사고야 마는 덤보.
그동안은 자기 용돈과 특별 보너스로 해결이 됐었는데...
아마존이란 곳에서 사고 싶은 책을 발견한 후엔그 욕망에 걸림돌이 없어 문제였다.
책이니까..무한정 사줄 수도 있겠지만 돈은 은행이서 찾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아이에게 노동의 댓가란 것을 가르치기 위해 카드결제를 하는 것은 선결제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아마존에서 사야 할 책 목록을 가져왔는데...
가격을 보니 5권에 500불 어치 정도.
일본어 번역판은 나왔지만 우리나라 번역판은 없는 책들이라서 꼭 읽어보고 싶어 주문을 하고 싶단다.
책값도 그렇지만 우송료가 만만치 않겠기에 현실적인 돈걱정을 했더니 중고책도 있다면 며칠을 두고 관찰하더니 싼 가격의 책이 나왔다면서 졸라대고야 만다.
제일 싼 거 한 권이라도 사고 싶다고...
그거면 족하다고 해서 책값과 우송료를 지불해 줬더니 빚더미에 앉았지만 행복하다나...
그래서 알바중인 덤보는 누나 침대까지 정리하기-500원
2층 청소기하면 300원,걸래질까지는 500원
두찌 배변 산책 시키기-200원
심부름 500원
현관 신발정리 100원
등등 하루 1800원을 목표로 열흘 작정했는데...
셤 준비기간이 겹쳐서 차질이 왔단다.
며칠 전 코스트*에서 덤보 눈에 책 한 권이 또 들어왔다.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 한 점 때문에 사고싶다해서 달리 반대를 않고 아르바이트 기간이 엄청 길어지겠구나 그랬더니만 얼른 책을 놓는다.
시험이 끝나면 특별 장학금으로 책을 사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