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게 된 덤보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06/22 18:27   http://blog.azoomma.com/shahn8079/227050

사고 싶은 책은 사고야 마는 덤보.

그동안은 자기 용돈과 특별 보너스로 해결이 됐었는데...

아마존이란 곳에서 사고 싶은 책을 발견한 후엔그 욕망에 걸림돌이 없어 문제였다.

 

책이니까..무한정 사줄 수도 있겠지만 돈은 은행이서 찾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아이에게 노동의 댓가란 것을 가르치기 위해 카드결제를 하는 것은 선결제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아마존에서 사야 할 책 목록을 가져왔는데...

가격을 보니 5권에 500불 어치 정도.

일본어 번역판은 나왔지만 우리나라 번역판은 없는 책들이라서 꼭 읽어보고 싶어 주문을 하고 싶단다.

책값도 그렇지만 우송료가 만만치 않겠기에 현실적인 돈걱정을 했더니 중고책도 있다면 며칠을 두고 관찰하더니 싼 가격의 책이 나왔다면서 졸라대고야 만다.

 

제일 싼 거 한 권이라도 사고 싶다고...

그거면 족하다고 해서 책값과 우송료를 지불해 줬더니 빚더미에 앉았지만 행복하다나...

 

그래서 알바중인 덤보는 누나 침대까지 정리하기-500원

2층 청소기하면 300원,걸래질까지는 500원

두찌 배변 산책 시키기-200원

심부름 500원

현관 신발정리 100원

등등 하루 1800원을 목표로 열흘 작정했는데...

셤 준비기간이 겹쳐서 차질이 왔단다.

 

며칠 전 코스트*에서 덤보 눈에 책 한 권이 또 들어왔다.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 한 점 때문에 사고싶다해서 달리 반대를 않고 아르바이트 기간이 엄청 길어지겠구나 그랬더니만 얼른 책을 놓는다.

 

시험이 끝나면 특별 장학금으로 책을 사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