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중 다행 천만다행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05/09 10:00   http://blog.azoomma.com/shahn8079/223970

넘어져 손목 근육을 다친 친정 엄마가 물리치료를 하러 가셨다가 의사 선생님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숨겨져 있던 병을 찾아냈다.

그곳 병원에서 혈액검사로 이상을 발견하고는 대학병원을 소개하여 지난주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마쳤다.

 

결과는 만성신부전증이라고 진단이 나왔다.

약물과 식이요법으로 상태를 유지하자고 하니 다행이고 환자가 싱겁고 맛없는 식이요법에 대해 긍정적이서 투석은 보류라 천만다행이다.

 

입퇴원과 간병까지 두분이서 씩씩하게 해내는 것을 보면서 고맙고 대단한 양반들이란 생각이 든다.

 

입원하신 동안 낮으론 아버지가 곁에서 수발을 들어주시면서 독서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 이후엔 집으로 돌아가셔서 집안 일을 하셨단다.

세탁기를 돌려서 빨래를 해치우고 입맛에 맞는 식사를 찾아 사드셨단다.

 

의료진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이쁜 환자와 씩씩한 간병인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