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던 세척기가 바쁜 날 아침 작동이 안된다.
바빠서 고장 신고도 못하고 며칠을 지내고 부지런히 설겆이를 하다가 주말을 맞아 주부 휴업에 들어갔다.
쌓인 설겆이를 향해 가면서 남편이 와이셔츠 소매를 열심히 걷어부치길래...
나:애들 셤 끝나면 고칠려구...당신이 좀 수고스럽겠지만...
남:설겆이 하려는게 아니구 손 좀 닦으려구...
나:그래두 선 김에 해봐~~당신 잘하쟎어~~~~~
남:있지..남편들이 아내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알어??
나:(갑자기 뭔 꿍꿍이??)
남:설겆이 하는 아내의 뒷모습이 제일 섹시하댜...
이틀 째 열심히 설겆이 하는 중이다.
남편 있을 때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