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녘에 바람이 많이 부니 걷지 말고 차 타고 드라이브를 하쟌다.
나:어디로 갈까?
남:일단 출발을 하자구.
나:그럼 내가 운전을 해야겠네...
남:저기..행복도시쪽으로 가보자.
행정복합도시란 이정표를 찾아서 곧게 뻗은 신작로를 달려가서 기억을 더듬어 도착한 곳은 남편과 처음 만난 병원 그 자리였다.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이런저런 추억을 끄집어 내어 이야기를 하며 돌아오니 딸래미 오는 시간과 꼭 맞다.
밥상을 차려내면서 드라이브 이야기를 해주니 딸래미 하는 말이 엄마아빠가 낭만적이란다.
딸래미가 낭만을 다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