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별러서 통증클리닉에 갔다.
요기 조기 아픈 곳과 운동장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동안 의사셈이 참으로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반 치료가 되는 듯.
허리가 아픈 친구랑 팔이 아픈 나는 같이 나란히 누워 물리치료를 받으며 두런두런 수다도 하고 이렇게 늙어가는 것이냐며 너스레를 떨면서 치료를 마쳤다.
게으른 난 친구랑 손잡고 가지 않으면 병원에 가다가도 딴데로 새버려서 보호자로 친구가 꼭 필요하다.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니라 병원에 간다.
친구가 좋다..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