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가 셤 공부를 하고싶다고 문제집을 사달란다.
별일이야...
주말이 되기를 추석 이후 손꼽아 기다린 것은 추석에 번 돈으로 책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2만 5천원 짜리(생물학 관련 서적) 책 한 권을 다 읽고 문제집을 사달란다.
주말 오후 내내 졸라대서 귀챦은 몸뚱아리를 끌고 나가 한 권 사줬다.
갈 땐 손잡고 끌고 가더니만 돌아올 땐 책을 팔에 끼고 혼자 성큼성큼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더구만...
덤보야 문제집은 읽는게 아니라 풀어보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