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자기 아침을 챙겨 먹으며 자기 아빠 아침이라고 냉동실의 베이글을 살짝 구어 놓았다.
딸래미 등교길을 산보하고 돌아온 남편과 아침꺼리들을 꺼내놓고 먹으며...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르는 남편에게 바짝 다가가 한마디.
"당신 딸래미 아까워서 어찌 시집을 보내??????"
아빠가 부실한 아침을 먹을까봐 챙기는 딸래미가 얼마나 기특한지...
그러니 남편이 얼마나 행복한 남자인지...
내가 그런 딸래미를 낳았다고 잘난척~
아침잠 엄청많은 마누라의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