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애물단지인가...
머리 좋은 꼴찌한 아들 때문에 속상해서 나가 죽어라 했다는 속상방 어느 아이엄마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려 한다.
성적 하나로 쓸모가 가려지는 것 같은...
내 인생 내 잣대 조차 자신없는데...
내 아이들에게 내 잣대로 비관스럽게 아이의 미래를 점치고 악담해 버리는 부모는 되지 말자 하는데 솔찍히 나도 때론 두렵다.
별나다 싶을 만큼 성적에 너그러운 나도 가끔은 충격에 휩싸인다.
아니 혼란에 휩싸인다.
아니 확신을 확신 할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내 맘이 편한해지는 길을 나 스스로 찾아내서 아이랑 나를 끊이 없이 분리시키고 독립시키려는 노력을 할 뿐.
어찌 키워지든..한사람의 책임감있는 시민으로 키워내면 될 거 아닌가.
내 아이에게 천재나 영재나 국가적인 기대를 짐지우는 것이 아니라..아주 소시민적인 작은 책임과 안락함과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한 일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