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 학교에 시험감독을 하러 갔다왔다. 중 3아이들의 남,녀반을 두 시간 했는데. 그 짧은 경험으로 우리 두 아이에게 고마워 하는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선생님이 들어가도 시험지가 돌아가도 엎어져 자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궁금하고 화가 난다. 미동도 않는 아이의 손을 잡아 아픈가 물었는데 주변의 아이들이 낄낄 거린다.
그 아인 시험을 포기 하는건가? 누가 누구를 포기하는 건가?
적어도 성실한 자세로 성의껏 답지를 써내는 모습만으로 학교생활은 성공적이란 생각이 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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