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괜히 바빴다.
아니 정신이 없었다.
전화기를 두고 나가 다시 돌아 집으로 와서 가져가느라 5분 늦게 출발을 한 것이 신호가 줄기차게 걸리더니만 주차장에 주차 할 장소까지 잃어버려 엎친데 덮쳤다고나 할까.
그런 일은 요리 교실 안에서도 일어났다.
지난 수요일 약속 때문에 일찍 빠져나갔더니만 그 사이 중요한 이야기를 선생님께서 하셨단다.
시험 원서에 붙일 사진을 가져 오라했다는데...
까마득히 모르고 덜렁덜렁 교실에 들어가니 원서를 쓴다..사진을 붙인다 난리가 났다.
사진도 안찍어 놨는데...
집으로 돌아와 할까 말까 망설이다 사진을 찍으러 갔다.
그냥..요리나 배울까...맘 편히.
욕심을 부려봐????
공부 잘하는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선생님 말씀은 한마디도 빠짐없이 잘 줏어 듣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