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는데 뜬금없이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남편이 흥분을 한다.
"당신보구 아줌마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여보."
그 상황은 이랬다.
남편과 자전거를 타고 유성 허름한 골목길을 싸돌아 댕기고 있었을 때 어떤 골목 입구에서 봉고차를 운전하던 양복입은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나를 불러세우는 소리였었다.
근처 어딘가를 찾는다는데..나도 어디쯤인지도 모른채 지나가는 행인이라 미안해 하며 지나쳤던 상황을 남편은 우리 마누라에게 아줌마라고 불러세우다니...이걸 따져 말어...그랬단다.
아줌마 맞지..뭘...
아직도 이쁜 줄 아나봐...이쁜가...이뻐보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