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5/03/28 18:53   http://blog.azoomma.com/shahn8079/187534

어제 하루 종일 마음이 불안했어요.
낯선 봉고차를 빌려서 움직이는 것과 남자들 고삐 풀리면 산만해져서 사고날까...
하루종일 불안했답니다.

피로에 쩔어 살아 돌아오는 남편이 개선장군처럼 보였어요.
뭘 하고 돌아왔어도 용서가 되는...

며칠전 남편 때문에 속상했던 거,짜증났던 일들,평소 미워했던 부분까지...
살았는 생물이라서 겪어야 할 감정이란 것이 참으로 소중해 졌습니다.
우리가 겪는 감정의 골짜기들이 살아있는 증거란 거...
그래서 감사했습니다.

매일 살아돌아와줘서 고마워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