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가는 남편 따라 애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애들이 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니 4식구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워 크게 마음 먹고 움직이는덴 구정 전이란 시기적 막간의 여유도 한몫을 했습니다.
큰 애가 중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가방만 싸면 떠날 수 있는게 여행이었는데... 복에 겨운 투정을 하는 딸래미의 말때문에도 그렇고(공부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부모라고요..시도 때도 없이 여행가고 집을 나가 돌아댕긴다고...) 애들 인생에서 집중해야 할 공부의 시간이 짧다는 현실의 벽을 느낀 때문이지요.
그러구 보면... 애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더구나 여행의 추억은 더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족 동반의 여행이 몇 번 더 있을지... 소중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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