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가모자님께 쓴 매화의 편지를 훔쳐(?)보고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5/01/27 11:07   http://blog.azoomma.com/shahn8079/178275

어젯밤 잠자리에 누워 대니서가 나오는 다큐를 잠결에 봤거든...
잠결에 내용을 정리한 바로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모든 물건들의 생명 또한 재발견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함으로 자연의 파괴를 줄이고 나아가 회복의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로 그 영상물을 만들어 낸 것 같아.

너무 피곤해 잠속에 빠져들면서 난 지구가 쓰레기에 덮히는 꿈을 꿨단다.
아마..덤보랑 고생물학 캠프에 봤던 슬라이드 내용이었던데,지구가 홍수가 나면서 쓰레기 천지가 된 그런 사진였는데...
그 때 수업이 "아름다운 지구"여서 그 모습을 자연스런 사진 쯤..자연은 자연의 현상에 의해서도 파괴가 된다는 의미로 그 땐 해석을 했는데 시작은 인간이란 생각을 다시금 했고 재앙과 맞먹는 파괴는 회복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거야.

사용하지 않고 목적을 잃은 쓰임새는 곧 쓰레기를 의미하는데 내 주변의 물건들을 살펴보구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줘야겠다.
그리고 항상 갈증이나고 부족했던 것이 과연 물질이었나...다시 생각해 봐야겠어.

덤보 만화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가서 오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수다는 심오해질 것 같다.

아침에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 흐르는 냇물도 다시 보고 쓸쓸히 서있는 나무가지도 새롭게 보고 유유히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긴 물오리 떼두 새롭게 보일 것 같구나.

사실 집문제로 어제 마음이 조금 복잡하고 욕심 사나와지려구 했는데...
나의 정신을 번쩍들게 하는 글을 읽고 속물같은 욕심이 싹 정리가 되는 기분이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