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희안해서...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5/01/25 10:29   http://blog.azoomma.com/shahn8079/177926

오늘 아침은 대문에 매달은 수은주의 기둥이 0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밖은 온통 블로그 바탕색처럼 뿌연 회색이었고 하늘빛까지 그래 보이는게...
만화 수업을 듣는 이곳까지 오는 동안에도 천지가 그렇게 보였었지요.

오늘 아침은 출장가는 남편까지 태우고 터미널에 들려 돌아오느라 5분 일찍 출발을 하였는데...

5분을 따로 소요했음에도 일찍 도착을 한 것은 시내의 교통이 5분마다 천지의 차이로 혼잡해진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지요.

사실은 안개인지...흐린 하늘 때문인지로 교통이 막히거나 평소보다 늦을 각오였는데...
그래서 느긋이 맘을 먹고 뿌연 시야 속에 들어오는 가로수의 새로운 모습이랑 도시의 멋진 윤곽에 마음 속은 낭만스런 상상으로 가득찼었거든요.

덤보에게..이것이 안개니?비가 오려구 그러는 거니???물었더니만 안개일 가능성이 많고 그 이유로는 비가 올 모습이라면 멀리 산의 윤곽만 뿌옇거나 하늘에 구름이 보여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연기가 찬듯이 시야가 나쁜 것은 안개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런 날은 말고 고온인 경우가 허다하다며...
비나 눈을 기대하는 나의 낭만적인 상상을 너무나 논리적으로 깨버리는 겁니다.

창밖으로 날씨를 보구서 노란바지랑 노란 잠바를 찾아입고 나섰는데...
샛노란 태양이 떠오르면 어쩌라구...
비라도 왔으면...
눈은 커녕...

 

 

 

 

속보요...
대전에 눈이 소복소복 쌓이구 있어요...
내일 당장 걱정이지만..그래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