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염려스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
지난 주 나의 일상이 바쁜 이유로 전화도 못하고 오늘에야 통화를 했더니만 별거에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내 관심 부족으로 그리 상황이 악화됐나 싶은게...
미안하고 안스럽고 도와주어야 할 것 처럼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 부부가 사소한 갈등으로 힘들 때 같이 술마시며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친구인데...
곪아 터지는 중이라고 다행감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거라고 지켜봐 주어야 하는 것이지...
당장 갈등이 됩니다.
남편의 4년 가까운 실직상태와 성격적 차이로 지친 것인데...
그동안은 유산과 퇴직금으로 생활을 해왔는데,돈에 지치니까 견딜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는가 봐요.
모든 부부가 그렇지만 타인이 만났으니 성격차 분명 존재하고 서로가 서로를 참아내며 함께 늙어가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자식의 문제가 크게 자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