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보일까...
요즘 빨간색이 좋아서,글씨를 녹색으로 했더니만 뱅뱅 돕니다.
헤서 반대로 했더니만 봐줄만 하네요.
다시 바탕이 맘에 안들어 바꾸고...ㅎㅎㅎ
딱히 이유랄 거 없이 바쁘고 숨찼던 주말을 보내고 나니 월요일은 전쟁을 치룬 다음 같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잠시 매화랑 수다를 한판 하는데 첫날 시험을 끝낸 아이들이 들이 닥칩니다.
마침 군고구마 냄새가 진동을 할 때 아이들이 들이 닥쳐서 뭔가를 열심히 준비한 엄마처럼 어깨가 으쓱했지요.
월요일 별약속이 없음..친구집으로 무조건 뛰쳐 나가는데...
오후 1시에 오기로한 쿡 탑 서비스 때문에 시침 뚝 떼고 엄마노릇에 충실한 듯 월요일 오전을 조신하게 보냈습니다.
내일 뛰쳐 나가려면 오늘 잔소리를 좀 해대고 집에 있는 엄만 귀챦은 사람 쯤 만들어 놔야겠어요.
공부해라~~~~~~~~잔소리 좀 할까봐요...
청소해라가 더 듣기 싫을까...암튼 잔소리로 귀챦은 엄마가 되어 볼라구요.
애들 눈치 보면서 놀러 나갈 궁리하느라 제 머리가 잔머릴 굴리는 중입니다.
차라리 솔찍하게 니들 공부하는데 엄마가 도움 될 거 하나 없으니 나가 놀아두 될까..할까요?
이젠 애들 눈치가 보여서 게으름도 바쁜일도 따로 만들지 못하겠어요.
큰 녀석이 성의없는 엄마라고 가끔 공격을 하거든요.
다른 사람 눈은 하나도 안무서운데...
가장 이해를 많이 하면서도 서운한 거 톡톡 내뱉는 날카로움에 제 맘이 많이 찔리거든요.헤헤
공부는 지가 하는거지 말이야~~~~~~~~(고래고래)
딸래미 시집살이로 엄청 눈치 보는 사는 사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