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4/08/25 12:42   http://blog.azoomma.com/shahn8079/154220

우리집 컴은 한달에 한 번 마술에 걸리는가 봅니다.

오전에 컴이 안되서 답답했어요.

데모대의 소란은 그날로 끝났나 봅니다.


밖의 공사 소음이야..집안에서 음악 듣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 괴로울 지경은 아닌데...
오히려 적당한 소음을 즐기기 까지하는데...
주말엔 적막강산인 경우로 보아 낮으로 혼자 있는 시간의 적당한 소음은 나의 신경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 사람사는 소리로 들으면 그리 신경질적으로 반응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찬송가 까지 개사해서 데모노래 부르는 소음은 진짜루 듣기 싫은 소음이었습니다.

그 노래 소리가 들릴 때 창밖으로 동네 어느 집 아줌마의 들어주기 괴로운 비명의 소리까지 들려왔었거든요.
동네에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창문 열어놓으면...다 들리죠.
아하..나만 괴로운게 아니구나............

요즘 제가 영화보는 재미에 빠져서 사실은 블로그를 등한시 했어요.
"그린마일" 보셨는지들...
무쟈게 긴 영화인데...감동적입니다.
미국의 대공황시절 살인사건에서 시작하여 60년이 흐른 후 평화로운 노인복지시설의 두 남녀의 대화,한 노인의 이야기가 영화의 내용인데 영화 내용이 시사하는 부분은 많고 많지만 오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이 과연 행복한 바램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재판함으로 완벽할 수 없는 형량에 대한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살인이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진 사형수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철창을 사이에 두고 죄수와 간수의 인간성 뒤집기도 보이고 기적에 대한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진기한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영화 내용 중에 사형장면이 들어 있어서 섬뜩했지만...
바탕은 따뜻한 신간애가 깔려있고 인권과 교화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같은 따뜻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