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작은 넘이 며칠 째 스스로 행복한 기분으로 일어나고 아침까지 찾아 먹고 신경질이 없이 등교를 한다.
학교에서 돌아 올 때 모습은 편안하고 해야 할 일을 가볍게 물어만 주면 많은 잔소리 없이 할 일을 해낸다.
이런 편안한 변화가 보이는 것을 그럴 나이가 되기도 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수련회에 대한 부담을 덜 겪으며 마음이 편해져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수련회에 대한 약속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단서를 달았기에 다음 단체행동에 가서 어찌 반응을 할지 반신반의지만 수련회 즈음 우연히 겹친 컴 금지의 벌칙까지 종합해서 아이의 태도를 보면 약속엔 철저한 내 아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내 블러그에 칼럼방을 만들어 준 것은 내 스스로 약속을 깰 수 없어서 숨통을 터주려고 만든 트릭이었는데도 이미 이야기가 된 기간을 스스로 채우겠다하니 믿을만 한 구석이 보이고 남다른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가족이 아니면 찾아 내고 느낄 수 없는 부분이고 다름일 것 같다.
그 다름을 이해해 주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도와서 잘 자라도록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