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4/05/28 14:23   http://blog.azoomma.com/shahn8079/132873

드디어 3주간의 주민정보화 교실 수업이 끝났습니다.
엑셀 기초 교육 과정을 끝냈답니다.

두번째 수업이라 그런지...내용이 다른 수업임에도 지난번 파워포인트 수업 때보다 알아듣는 소리가 많았다는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구요 파워포인트를 마칠 땐 다음 교육을 그리 희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호기심이 부쩍 땡긴다는 말씀이에요.

방구가 잦으면 똥싼다 했나요...
꼭 그런 마음으로 컴 공부를 하고 싶어집니다.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유성구청은 주민교육을 강화하라고...압력을 넣어야겠습니다.

수업을 종료하면서 교육장이었던 원자력연구소의 소장님 말씀을 들으며 가슴이 울컥 했답니다.
수학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말씀을 하시는데...

과학기술이 아님 우리나라 자원이 없는 나라라서 발전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수학이 과학에 어찌 필요하고 일상에 파고드는지에 대한 교육을 수학선생님들이 안하신다고....안타까워하시면서 수학의 원론적인 접근에 대한 말씀을 하셨답니다.

울컥했던 개인적인 심정은 울 아들 수학이 33점이란 것과 아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학의 중요성을 이 나이에 새삼 알았다는 점이지요.
또 제가 자원이 부조한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며 애국심이란 것이 쬐금 마음 한 구석에 있어서 새끼를 잘 키워서 나라의 기둥으로 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는 거...

그리고 연구소가 바라는 점은 원자력은 안전한 파괴적인 모습만이 아니라 과학의 발전이란 얼굴을 갖고 있으며 잘 이용하면 인류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준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겠지요.

사마구는 수료증을 한 개 더 만들었습니다.

 

사마구야..너 수고했다..
맨날 아침에 허둥지둥 공부하러 나가느라...
예습이구 복습이구 없었지만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는 거...

애들 맘을 이해하고 느긋한 마음을 갖는데 충분한 경험같았어.

당분간 푹~~~~~~~~~~~퍼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