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전 결혼전부터 오누이처럼 닮았다고
천생연분이란 소리를 참 많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딸둘을 낳고보니 첫애 둘째애 모두 아빠 엄마하고 똑같은 국화빵입니다.
특히 첫딸과 저와는 외모뿐아니라 똑같은면이 너무나 많답니다.
이름석자중에 맨끝자가 아름다울미로 끝나는것도 똑같고,
미대를 나와 그림을 가르치는 절 닮아서인지 그림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는것도
똑같구요,
또 장래희망이 화가인것도
그리고 결정적으론 성격과 모습까지도 또옥같답니다.
차를 타고 대청댐으로 가던날..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이 너무나 이쁘고
하늘의 뭉게구름이 꼭 화가가 꿈인 딸아이가 그려놓은
스케치북속의 그림처럼 이쁜 어느 오후에
대청댐에서 찍은 딸들과 저의 사진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