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아름다운 2007/02/13 00:11   http://blog.azoomma.com/seesky/242211

인터넷을 끊었어요.

겨울 방학동안 내내 컴 붙들고 있는 아들과 씨름하다 이제 지처

오늘 아침 정지를 신청 했는데 이직 되고 있네요.

 

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맘도 잘 통하고

서로 위해주기도 하는 평범한 고슴도치 가족인데

컴 게임과 핸폰 게임에 관한 한 

자제가 덜 되는 아들 보기가 힘 들어요.

 

그래서 인터넷 끊긴 끊었는데...(폭력적인 행동)

뒷감당이 걱정 되기도 하네요.

 

핸폰도 정지한다니까  엄마인 나 몰래 

벌써 게임을 몇개 다운 받아 놓았다는군요.

그러면서 왜 빨리 안끊냐구요.

머리 꼭대기에서 절 놀려 먹고 있어요.

 

전쟁 하느라 힘이 들어 맥주 한 캔 했어요.

카프리로

 

오전엔 말썽 많은 교복...구입했어요.고등학교 입학 하느 딸래미꺼.

당장 2월 21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한다고 교복 입고 오라네요.

어떻게 할 수가 있어야지요.

게다가 구두를 꼭 신어야 한다는군요.

운동화가 대세인데...

조금 이해가 안되었어요.

 

그래도 교복 입혀 놓으니 고등학생 태가 나고,

고생문이 훤한 걸 생각하니

맛난 거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ㅎㅎ

 

그래서 지금

냠냠 먹고 있어요.

밤 12시 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