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매서운 맛을 보여 주는 요즘 날씨.
집 안 가득 보일러 쌩쌩 돌리고.
그래도 공기는 썰렁.
오늘은 특히 더 추운 것 같애.
이렇게 추울 수가~
그래도 어젯 밤엔 불광천을 걸었어.
내복에 바지.
반팔 티에 남방 하나.
오리털 코트까지 입고,
색깔 화려한 두꺼운 비단 스카프인지 쇼올인지 목에 두르고,
하얀 울 빵모자에
빨간 아덜놈 스키장갑 얻어 끼고
또 빨간 등산화 신고 나서니
추위야 게 물렀거라~~
하하.^^
하나도 안추워..
걷다 보니 덥기까지 하네.
우와~~
이렇게 추위를 이기는 것이여~
근데?
오늘은?
더 추운 것 같아.
나가기 싫어~~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는 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