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울에서 경주까지 달려 오니 하루해가 졌다.
밥 해먹고 곧바로 피시방으로 달려 왔다.
두 아이와 엄마인 나. 셋이서.
남편은 목간 하느라고 물 속에 담그고 앉아있을꺼이고~ㅎㅎ
(두끼 사먹은 밥....돈만 마니 들고 따시지도 않고....
따끈한 밥 짓고...김치찌개를 얼큰하게 해서 땀 흘려가며 먹다.
맛난 밥.ㅎㅎ)
집의 컴 뽀사지니 마음은 답답하지만 그 시간 만큼 놀았는데...
오늘 컴 앞에 앉으니 머리에 열이 나도록 돌아다닌다.
한 시간 25분.ㅋㅋ
어찌 살았는고?
한 달 넘게 컴 안고치고 살면서도 하나로에 연락 안해서 인터넷이용료는 고스란히 물게 생겼네.이런 게으름탱이에 무신경 아줌마.
내일 아침 일찍 감포 바닷가에 가고픈데...
가다가 감은사지 석탐 앞에서 두 눈 감고 엣사람들의 얼굴도 떠올려보고 싶은데...
대왕암 바닷가에서 한바퀴 돌기.
겨울바다이려니~
그것도 동해바다.
가슴이 시원해지겠지.
그러구서 불국사..석불사석굴...샘 솟는 물의 진실을 한 번 알아보고...
애들캉 한바퀴 돌기엔 시간이 넘 없어.
양동마을에도 가보고싶구...
전통이 살아 숨쉬는 유교의 마을.
들어본 이름 이언적.....애들과 얘기를 나누며...
일방적으로 쏟아붓기인가?ㅎㅎ
경주 초입부터 넘 깨끗하고 아름다운 길과 나무들.
신혼여행으로 왔던 곳.
그 후에도 시댁식구들과 한 번.
그리고 두 아이 데리고 한 번 왔었지만...
마음에 꽉 차게 본 것 같지 않은 고도.
이번 여행이 아이들 마음에 뭔가 좋은 공부가 되기를 바라는 에미 마음.
그리구 나에게도 좋은 일로 남기를~
올만에 와서 글을 올리려니 횡설수설~~에구~~~
그나저나...아줌마의 블로거님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스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시고...
행복 만땅한 내년 맞이하시기를~~~
자주 오지를 못하니 미리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