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올만에 컴을 만나다.
거실 텔레비젼이랑 나란히 있어 매일 보는 네모컴이건만 내 손 끝이 안닿으면
내컴 아닌 남의 컴.
중딩1학년인 딸아이.
키만 쑥쑥 자라고 운동엔 취미가 없어..아빠 닮아서...ㅎㅎ
2학기 체육실기시험을 줄넘기로 본다네.
것도 걍 줄넘기 아닌 쌩쌩이..두발뛰기로~~
이 노릇을 워떡혀!!
여름방학 전에 이미 선생님이 알려줬건만 신경 안쓰고 연습도 안하더니만
드디어 어젯밤에는 줄넘기 연습하러 나가잔다.
예전에 연습해서 하나는 겨우 할 수 있는 단계로 끌어올려놓았었는데...
이제 두개는 해야겠지?
피나게 땀나게..리듬을 타면서 연습을 하더니 다섯 개..여덟개까지는 되네..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연습하니 땀 범벅.
밤운동 하고 온 저아빠랑 뭐 먹고싶다고 난리.
라면하나에 밥 한 덩이,우리밀 국수까지 넣고 끓여서 멕이고 먹고..하루 마감.
줄넘기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계신 분....
나좀 살려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