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우유....
아하~그렇구나 2004/07/31 01:04   http://blog.azoomma.com/seesky/147129
여기 토론토에 와서 찾은 유기농 매장은 미국직영인데, 워낙 제품들이 다양하고 크고 깨끗하게 진열이 되어있어서, 처음 보면 이야~ 라는 탄성이 나오죠. 그래서 여기 음식들은 다 괜찮을거라는 잠깐의 '환상'에 빠집니다. 매장 중앙에는 유기농빵과 치즈, 버터, 우유로 직접만들어 벽돌에 구워서 나오는 피자가 있습니다.

유제품만 먹으면 팔에 습진처럼 보이는 피부병이 나는 아내는 저 몰래 어느날 그 피자한판을 다 먹고 왔답니다. 입가심으로 코코넛 버터롤 과자와 함께... 순전히 그 괜찮겠지라는.. 환상때문에...( 매스컴에서 의사들이 좋다고 하면, 그래 괜찮을거야.. 라는 약한마음이 들겁니다)

그후로 1주일이 넘게 후회에 후회를 하며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양팔, 얼굴까지 번져서... .

여기서 엄격하게 심사를 거치는 유제품이 이러할진데, 한국에서 믿지못할 환경에서 나오는 우유는 어떻할까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나온 우유도, 말 그대로 '소젖'일뿐 사람젖이진 않고, 사람도 때가 되면 끊는게 엄마젖인데...

우유에 칼슘이 많아서 골다공증에 좋고 뼈에 좋다고 하지만, 한국할머니와 미국할머니를 비교해보면, 열심히 우유를 마셨던 미국할머니는 손주가 달려와서 안기다가 뼈가 부러져 사망하는 사건도 종종 있습니다. 멸치 열심히 먹은 한국할머니가 손주때문에 사망했다는 사건은 아직 들어보지 못한것 같네요.

일본 오끼나와에서 70평생 우유한모금 안마시고 멸치와 생선만 먹은 할머니의 골밀도와 칼슘함유도가 매일 우유를 마신 미국 할머니의 몇배가 넘었던 테스트도 TV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늘 먹던 우유만 끊어도 아토피와 알러지가 많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디나.. 의사들 흰가운 입고나와서 우유가 완전식품이고 좋다고 막 떠들지만, 실제론 의사들.. 거의 우유 안먹습니다. (가까운 곳에 의사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잘 압니다.)

설마 치즈나 버터에 우유가 들어가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분은 안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