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아덜놈이 한 사람 있다.(딸 한사람도 있구~)
(아덜이 한 놈 있다~라고 해야 맞는겐가?)
하여간에 이제 초등 5학년이다.
아덜놈은 나랑 다투는게 아니고,
오로지 해질 때까지 밖에서 노는데에 문제가 있다.
피아노를 3년3개월을 쉬임 없이 배웠고,
이제는 제법 잘 치고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만 둔다한다.
이유는 순전히...놀고~ 싶어서...이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유희왕 카드..같은 놀이랑
앞산에 몰래 만들어서 자물쇠까지 채워놓은 아지트에서 놀기 좋아한다.
학교와 집 사이에 있는 산은 그야말로 아이들 놀이터..
꽃이 만발한 요즘엔 더욱 조은~
특히 어젯밤엔 아홉시가 넘도록,
저녁밥도 남의 집에 가서 먹어가며~
롤러블레이드 타고 놀고 있는걸...놀이터에 가서 내가 잡아? 와야했다.ㅋㅋ
아덜놈 찾으려고 낮시간에도 한바퀴 돌았는데,
그땐 어디서 놀았는지..놀이터에 없어서 못잡아왔는데~~
계속해서 피아노 학원에 늦게 가고,
며칠은 피아노를 연속 빠지기에
"그럼 그만두라..좀 아깝지만 그만두지,,뭐...어떻하겠냐!"
했더니
오늘 아침에 학교 가면서..
"엄마..피아노 안쳤더니 피아노 치고 싶네? 나 피아노 가도 되요?"
에구~~이쁘다 해야겠지? 다시 친다니..
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이제 하늘이 흐릿하다.
바람도 쌀랑~
애들 우산을 안가져갔는대..우짜지~비오면~..
블로그에서 만나는 모든 칭구들~~조은하루~얍!!!!쌩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