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참여기
해아름다운 2004/03/15 00:20   http://blog.azoomma.com/seesky/120259

오늘  <생방송 퀴즈가 좋다>에 출연한 딸 덕분에 생방송 현장 속으로 들어가봤다.

 

예심거치고 면접을 거치면서 올라온 언니 오빠들.

딸래미가 여자는 저 혼자라고 했는데 오늘 가보니까

예쁜 대학생언니가 한 명이 더 있더구먼.

1시 반에 모여서 뭣인지 공부? 주의사항이겠지?-를 열심히 하고

계속해서 스탭들과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3시 50분 경.

리허설!

임성훈 아찌가 사회를 보고 전 출연자들이 한 사람씩 나와서 문제 맞춰보기.

인터넷찬스도 써보고~

 

5시 10분까지 쉬는시간은 화장싱 다녀오는 정도의 시간.

퀴즈를 맞출려면 체력도 있어야하고 의지도 있어야함을 보여주는 단계.

 

가족,친구들 자리를 잡고 앉고

응원연습을 한 번씩 하고,

출연자들은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긴장되는 순간.

  

광고방송이 나가고,

Q싸인이 떨어지고,

드뎌 시작.박수와 환호로 시작한다.

 

첫번째 출연자..대학교 신입생..

거침없이 잘 맞추고 8단계인가 9단계인가에서 꽝.

난 너무 긴장해서 그 문제가 뭣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두번째는 고딩 신입생 오빠. 그 오빠 친구들은 응원 왔다가 tv에 나오는 거 부담스러워

아예 응원석에 앉질 않았다.그래도 잘 맞췄고~

 

세번째..우리 지은이~

중딩 입학생. 예선 통과한 걸로 엄마는 대만족이지만

좀 잘했으면 하는 맘과 떨리는 마음이 가슴 가득.

립스틱으로 A4용지에 급히 쓴 응원구호..

<달인 오지은 파이팅>을 외치며 지은이를 맞이했다.

 

모르는 문제일때 챤스 쓰는 것도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는 생방송인데..

그래도 ARS찬스도 쓰고...ㅎㅎ

5단계에서  인도네시아의 신종 유행병...댕기열은 못맞춰서 꽝! 먹었지만

어쩌랴...만족해야지.

 

긴장 풀고..

네번째.다섯번째오빠들.

여섯번째 나온 언니까지....

신나게 박수치고  응원하다보니 어느새 마칠 시간.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수가.

 

TV에 어떻게 나왔는지?

녹화 좀 떠달라고 친구에게 부탁을 했는데..잘 안됐다고 한다.

컴으로 볼려니 아직 화면이 안떴고...

친구.친척들이 딸래미는 이쁘다하고 난 보름달로 떴다하니...보름달도 좋아요~ㅎㅎ

남편과 아들래미도 전국으로 얼굴을 보인 기회.

아들은 나흘 아파서 학교 못간 얼굴,,,

 

다 끝난 후 울 딸래미..건강검진권을 하나 거머쥐고 나왔네..제비뽑기해서 잘 뽑았다고~

퀴즈시청의 여왕이신 울시엄니 건강을 챙겨야 할까나~

 

새벽부터 일어나서 이렇게 하루가 갔다.

기다리는 동안 한강에 나갔더니,

바람이 몹시 부는데도 봄맞이하러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내일도 건강을 챙기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

 

mbc 게시판에 갔더니 울딸 인사도 안하고 나갔다고 버릇없다고 글 올려주신 분이 있던데...정말 넘 긴장하고...초조해서 어떤말을 어떻게 했는지 울딸 기억을 못함.

다 이 에미가 평소에 잘 못가르친 탓이겠죠? 에구....

 

응원해주신 친구들...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좋은 봄밤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