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아름다운 2003/11/22 21:39   http://blog.azoomma.com/seesky/106394

따뜻함이 있어 추위가 덜 무서운...

그런 하루가 간다.

 

중앙난방할 땐 요즘같은 시기가 참으로 추웠는데

개별난방하고나선 추위가 없다.

가스비가 얼마나 나올런지 걱정은 되지만...ㅎㅎ 

 

아침에 분리수거 하느라고 밖에 나갔더니

손끝이 시린 추위.

와있었다.

밤새 추위를 몰고온 바람은 얌전히 잠들었는데,

그와 함께 온 찬 공기가 내 곁을 맴돌았다.

 

짐으로 뛰어 올라 오는데 앞집 언니가 그제서야 나간다.

신문지니 빈생수병이니를 같이들고 다시 나갔다.

올라오며 차 한 잔 하자고 이끄는 그니와 함께

한 시간의 수다를 풀고...

 

운동을 해야할텐데 요즘 나의 게으름과 분주함이 겹쳐

걸을 시간도 낼 수가 없다.-틈틈이 걷긴 걷는데 양에 안찬다.

국선도를 할 시간은 더욱 낼 수 없으니...

진짜로 내가 나태해졌구나.

 

작년만해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풍욕하고 국선도를 80분 행했는데..

몸이 가벼워졌다고 이제는 점점 게으름을 피우니 어떻게 하지?

 

울 남편은 오늘도 뒷산에 가서 4시간을 걷고 왔다.

아주 날아다니는 남자로다.부러워~실천력~

커피  한통-보온병- 타줬더니 그거 마시면서 산행을 하고 온게다.

 

11월이 가고나면 달력은 달랑 한 장.

12월엔 길이 얼어 새벽 운동하긴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언제고 또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으니 위안이 된다. 

 

블러그를 알게 되어 참 좋다.

아쉬운대로 정리를 하게되고...

시간을 뺏기는 건지 투자하는 건지..

하여간에 좀 열심히 살아야 하는 하루하루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