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 식구모두 제할일을 찾아 나가고 나면,
작은 아이와 제가 남습니다.
이렇게 조금 이나마 한가한 시간이 되고나면, 작은아이가
"바나나를탄 끼끼" 비디오를 보고있는 틈을 타서 컴퓨터와
마주앉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요.........
블로그방을 만들고는 하루하루가 설레임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언가 이야길 하고 싶을때, 다른사람들은 이순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할때.....
이방저방 기웃거리다 보면, 하루의 갑갑함이 단숨에 날아가는
유머도 있고, 나같은 사람도 있네, 하며 웃어보기도 합니다.
세상사는 따뜻한 이야기에 가슴한켠이 찡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더욱 가슴 설레이게 하는건 제방에 다녀 가시고
보았다 꼬리도 달아주시고, 점도 찍어 주시고......
꼬리를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꼭꼭 숨겨둔
비밀 편지를 읽는 재미가 솔솔한걸 다들 아실겁니다.
보이진 않지만 가슴깊은곳에 동질감 같은것도 느껴지구요....
당연한 것이겠죠.... 아내이기도, 엄마이기도한 아줌마니까여......
이렇게 하루를 시작 한답니다.
바쁘게 청소며, 빨래며, 시간이 지나고 저녁을 먹고 또 한번의
나만의 시간이 되면 또다시 비밀편지를 읽고 답장을 쓰고.........
오늘은 어떤 글들이 올라와있을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금 이시간엔 모두 잠들어 계시겠져......?
이런 순수한 친구가 생겨 저는 요즘 삶의 활력소를 찾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