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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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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의 기다림
비가 개인 후
약속의 무지개가 떠오르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듯이...
언제부터인지
나는 늘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무엇을 위한...
어느때를 위한...
누구를 위한 기다림일까?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언제까지라는 확신이 없어도...
누군가 곁에 다가오지 않아도
빈 마음으로는 기다림이 가능하다
세월이...
유수같은 세월이...
헛된 욕심으로 가득하여
번뇌에 가득하던 나의 마음을
양털 구름처럼 하얀
깨끗하게 빈 마음으로
변화되게 해주었다
정해진 것 없고
약속된 것 없지만
나에겐 사랑이 있기에...
믿음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동앗줄이 있기에
기다림은 나에게
행복으로 느껴진다
빈 마음에...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에
행복은 그렇게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들 것이고
행복의 파랑새가
우리 곁으로 다가와
둥지를 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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