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의 기다림...
뮤직,시가있는 방 2003/12/09 11:39   http://blog.azoomma.com/sang1213/10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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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마음의 기다림
                               
      비가 개인 후
      약속의 무지개가 떠오르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듯이...
      언제부터인지
      나는 늘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무엇을 위한...
      어느때를 위한...
      누구를 위한 기다림일까?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언제까지라는 확신이 없어도...
      누군가 곁에 다가오지 않아도
      빈 마음으로는 기다림이 가능하다
      
      세월이...
      유수같은 세월이...
      헛된 욕심으로 가득하여
      번뇌에 가득하던 나의 마음을
      양털 구름처럼 하얀
      깨끗하게 빈 마음으로
      변화되게 해주었다
      
      정해진 것 없고
      약속된 것 없지만
      나에겐 사랑이 있기에...
      믿음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동앗줄이 있기에
      기다림은 나에게
      행복으로 느껴진다
      
      빈 마음에...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에
      행복은 그렇게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들 것이고
      행복의 파랑새가
      우리 곁으로 다가와
      둥지를 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