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이제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꾸겨져서 바스러지는 낙엽처럼 내 마음에
투영된 삶의 그림자도 도대체
무슨 색을 내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감추어져 있기에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흙탕물이 되어서
온갖 잡다한 생각으로 뒤엉켜져 있는 마음보다는
그나마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보기에 좋습니다
그것도 이 가을이 지나가면
더럽게 변해서 도저히 입을 수 없어
하얀 눈으로 덮어 버리고 세상에다가
깊숙이 감추고 다시 꺼내지 못할 것이랍니다
비록 내 것은 그리될지라도
그대 사랑의 옷으로 나를 감싸서
내 영혼은 가장 좋은 옷으로 입고 있습니다
그 옷을 입고 즐거워합니다
자기 옷이 다 헤어져 가을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여자에게 그대가 사랑으로 입혀 주었습니다
가을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세상과 씨름하며 오늘 하루도 힘든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내 영혼은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며 그대를 부르고 있습니다
【 출처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무엇을 말 하렴인지
무엇을 토해내고 싶은 것인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바스락 거리는
가을 향기 소리에 잠시 귀 기울여 봅니다.
주말 좋은 추억들 만드셨는지요?
저는 체력 단련도 할겸
하늘공원 억새축제 다녀와써요
인산인해... 상쾌함이 밀려오더군요
아름드리 추억으로 영글어진 하루...
이 가을 여러분을 향한 마음으로
또 다시 하루를 열어 봅니다....
환절기 감기 무섭습니다.
건강 체크 잘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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