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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내 옆에 서성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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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벼꽃을 보이는 올 벼-
/수원 농업시험장에서 8월3일 -
- 가을은 내옆에 서성거리고 -
가을은
내 옆에 서성거리고
님은 머나먼 곳에 삽니다.
훅훅 찌던 8월 더위도
가을 소식에 풀 죽어가고
이 땅에
낙엽 한 잎 두 잎 떨어지면
외로움은 화살로 가슴에 꽃히고
그리움은
바람에 날리는 홀씨 되어
안착지 못찾아 허공에서 휘날리고
황혼의 인생은
가을 매뚜기의 마음
모든것이 아깝고 아쉬움 뿐입니다.
글/한 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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