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신체의 표면은 피지선과 같은 여러 가지 물질이 분비되어 외부로부터 각종 균의 침입을 막기도 하고 피부 표면을 윤택하게 유지해 주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에 분비되는 수분과 피지의 분비량에 의해서 피부 타입은 결정된다. 결정된 피부 타입은 건성, 중성, 지성, 복합성, 민감성으로 나눈다. 이런 여러 가지 피부 타입들은 비누나 화장품 등 각기 다른 피부 관리법이 따로 있다.
건성 피부의 표피 세포는 끊임없이 피지를 생성하며 약 27일에 한번씩 탈락과 재생을 거듭하는데 건성피부는 이러한 과정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안을 자주 하게 되면 피지 분비량이 적어 피부가 건조하다. 또, 얼굴이 당기고, 거칠며, 윤택함이 없어 잔주름이 쉽게 생기는 불상사를 낳기도 한다. 이럴 땐 세안 후 얼굴에 남아 있는 물기가 증발되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전에 세안 후 바로 로션이나 크림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줘야 한다. 마사지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적당한 손놀림으로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준다. 주 2∼3회 정도 마사지를 해야 효과가 있는데, 취침 전에 잔주름이 눈에 띄게 많은 부위 즉 눈가나 입가에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바르면 좋다. 화장 솜에 충분한 양의 에센스를 묻혀 5∼10분간 얹어두는 것도 건조한 피부를 막는 비결 중에 하나이다.
중성 피부 결이 섬세하여 윤기는 좔좔 흐르지만 번들거림이나 각질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중성피부. 이 피부를 오래 유지하려면 청결한 세안과 규칙적인 기초 손질로 영양과 수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신경 쓰자.
지방성 피지분비의 과잉으로 쉽게 번들거려 화장이 잘 지워지며 시간이 지나면 칙칙하게 변한다. 여드름과 뾰루지 등이 잘 생겨 모공이 넓어진다. 따라서 지방성 피부는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후 찬물로 가볍게 한번 더 씻어주면 모공을 축소시켜 피지분비 억제효과를 가져온다. 지성피부는 피지분비가 왕성해 1주에 2∼3회 팩을 해주어 모공 깊숙이 쌓여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줘야 한다. 하지만 피지가 많다고 해서 수분까지 많은 것은 아니므로 수분은 지속적으로 공급 해주어야 한다. 또한 팩은 피지제거와 수분공급의 두 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복합성 지성과 건성이 다 나타나는 피부타입을 말한다. 이마는 여드름이 생길 정도로 피지가 과잉인데 볼은 당길 정도로 건조해 각질이 일어난다. 이마, 코 부위의 과잉 피지는 제거하고 볼의 건조한 피부엔 수분을 공급하여 이상적인 중성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복합성 피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피지분비가 많은 이마나 코 주변의 T존 부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세안할 때 이마와 코 주변은 세안 솔을 사용해 세심하게 문질러 주고 부분적으로 T존 부위만 팩을 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볼 부위는 보습력이 뛰어난 로션을 사용하므로 피부의 균형을 맞추자.
민감성 민감성 피부는 비누를 바꿔 쓰면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로션을 사용하면 따가움을 느낀다. 땀을 흘린 후에는 얼굴이 가렵고 난방, 추위, 바람, 자외선 등에 의해 쉽게 붉어지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화장품을 사기전에 반드시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일회용 밴드의 가제부분에 화장품을 조금 묻혀 팔 안쪽에 붙여 두었다가 아무 이상이 없으면 사용을 해도 괜찮다. 민감성이 심한 피부는 샘플용 화장품을 먼저 구해 귀 뒤나 팔 안쪽에 며칠간 발라 본 후 별 반응이 없을 때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민감성 피부는 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피부의 아름다움은 청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세안을 자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