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싸~! 합격했음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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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운전면허 필기,코스 합격했음다 한방에 ㅋㅋㅋ
지난 목요일 필기시험. 내리 공부안하다가~ ㅋㅋㅋ ㅡ,.ㅡ;;
벼락치기로 하루 10시부터 새벽3시반까지 책한권 돌파~탐독
그담날 초저녁 7시부터 2시반까정 문제풀기~
그러고 담날가서 바로 78점으로 합격 ㅋㅋㅋ
거만해진 세꼬 영감에게 문자한방~! `대형볼걸 그랬나벼~!? 점수가 남눼~!!ㅋㅋ`
여기에 대한 영감문자한방~! ``누가 대형시험볼 자격이나 준대냐?`` ㅡ,.ㅡ;;;
그리고 바로 오늘 코스시험~
1,2,3,4번차.
1번차 - 핸들굿~ 브레이크 빡빡! - 이거 걸리면 뭐 할만허다.
2번차 - 핸들굿~ 브레이크 굿~! - 이거 걸리면 100점 자신있다.
3번차 - 핸들 봐줄만, 브레이크 참아줄만 - 이거 걸리면 뭐 그럭저럭 할수있다.
4번차 - 핸들 지맘대로 놀고, 브레이크 빡빡! - 이거만 제발 걸리지 말아라~!
[참고 - 오늘떨어진 두분 아줌마 다 4번차로 불합격 ㅡ,.ㅡ;]
그러나, 이런제길~! 딱걸렸다 4번차! ㅡ,.ㅡ^
진짜 등꼴에 힘빡주고 머리에 인상빡쓰고 열심히 달렸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주차에서 건들대던 빽미러가 원래자리에서 이탈하는바람에 주차포기하고
다른데선 안틀린 댓가로 90점으로 합격했다. 으흐흐흐흐~
다른아줌마들헌티 물어봉게 한번떨어지면 이것저것 돈내다보면 10만원정도 더
든다고해서 ㅡ,.ㅡ^ 악착같이 해냈다. 스스로 뿌듯~!
내 머리 옆에서 `뿌듯~! 뿌듯~!` 단어들이 번쩍대며 터지는것같은~~~! ㅋㅋㅋ
영감이 데리러 왔다. 계장사달라고 졸랐다.
그놈의 계장먹겠다고 광주에서 시험보고 하남시내까지 계장집찾아 1시간을
헤맸건만, 한군데 있던곳마저 다른가게로 바뀌고 ㅜ,.ㅜ 결국 감자탕 먹었다.
이제 주행만 남았다.
울딸 오늘 한마디 한다.
`엄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잘하는거 같아요~!` ``당연하쥐!!!``
으흐흐~
솔직히 시험떨어지면 애들헌티 공부하란말도 못할거 같아서 죽어라 했다. ㅡ,.ㅡ;;;
그와중에 영감은 말한다.
`거봐~ 내가 염장질러주니까 붙은거야~!` 나도 대답해줘따
``즐이삼~!`` ㅡ,.ㅡ^
2월9일 드디어 주행시험을 본다. 시간표상 2월3일부터 주행연습이다.
흐흐흐! 이것도 한방에 해내고야 말리라~ ㅜ,.ㅜ
이러는 와중 영감차가 빗길에 굴렀다. 인간은 다행스럽게두 완죤 무사했지만
차는 말그대로 아작나따. 새차를 알아보니 헐헐~ 이게 차값이여 집값이여? ㅡ,.ㅡ;
그동안은 시압지가 물려주신 소나타2 잘타느라 차값 모르고 살았는디,
걍 중고차 알아보기로 해따.
뭘알아봤는지 2,3년된 중고차값이 천이 넘는댄다. ㅡ,.ㅡ;;; 그러면서 영감 묻는다.
`당신이 차값내줄수 있어?` ㅡ,.ㅡ;;; 면허따면 재취업 한다케뜨만 바로 써묵네 왠수.
인간~ 그래도 양심은 쬐깨 살아가꼬 말로 안하고 문자로 해뜨라.
워쩌긌노~ 애셋에 집도 멀고 영감회사도 멀고 차없음 안되는디, 영감월급으론
손꾸락빨아야하는디.
`알았어. --;` 결국 원래 내계획은 일해서 한달에 다만 30이라도 저축이란걸
내이름으로 따로 하려했던거인디, 별수없다. 일단 월급 좀 속이고 ㅡ,.ㅡ;
차값 넣어주고 속이는거에 좀 보태서 적은저축이라도 들어야지.
후딱취직해야한다 ㅜ,.ㅜ 고로~~~
얼른 합격해야한다 ㅡ,.ㅡ;;;; 아자아자!!! 한방에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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