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상하는건 사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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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어찌되었건 아무리 그러려니~한다해도
아무방의 저런 테클은 맘상하는건 사실이다.
심각하게 숙지황쓴인간은 고민해봤다 `고소할까`라고.
아무래도 한두명인듯싶다.
어쩌면 내가 짐작하는 그이가 맞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짐작하는 그이라면 나는 더 부당하다 느낀다.
나름대로 신경쓴 이라서.
맘상하는 와중에도 직장에의 긴장은 풀리고 어제 밤늦게까지 못자서인지
오늘 진짜 죽어라~ 잤다.
물론 중간중간 깨긴 했지만 어쨋든 마지막으로 일어나니 3시더라 ㅡ,.ㅡ^
애들은 딸래미가 알아서 챙겨먹고, 먹이고. ㅋㅋ 역시 엄마는 딸이 있어야~ --;
백수첫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엄마를위해 애들이 알아서 그나마 잘하고 있다
집이 폭탄된걸 빼면 ㅎㅎ
저녁도 하기 싫어~ 라는 말에 딸이 한마디 한다. `엄마 백수 첫날이라 그래요~!`
워매 고마븡거~ 나도 한마디한다.
`피자시켜묵자!` ㅡ,.ㅡ;;;
결국 나는 오늘 밥한끼 안했다 ㅎㅎㅎ 영감도 당직이고. 아마도 영감있으면 혼났을듯.
개인적으로 백수도 되서 시간도 남고 아직도 솔직히 머리 한구석에서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 `고소를 해? 말아?`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다.
천사는 말한다. `야~ 뭐 그까이꺼~ 그냥 넘겨~ 그런인간도 있지뭐~ 괜차녀 괜차녀~!
세상 사는게 다 그런겨~ 냅둬버려~!`
악마도 말한다. `너 바보냐. 다른말도 아니고 너보고 독약먹으라는데 그걸참냐.
천치야? 바보야? 최소한 고소해서라도 어떤인간인지 얼굴이라도 봐야하지 않아?`
아직은 천사가 이기고 있지만, 솔직히 자신없다.
아마도 울영감이 글전체를 본다면? 음~
`컴터 하지 말어!` 라는 말과함께 `고소해!`라는 말을 하지 싶다.
어쩌면 그런 사건한번 아컴에 터지고 나면 남의 글에 테클거는 사람들도
최소한의 예의와 메너는 신경써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고민좀 더 해봐야겠다.
그런데!
왜 피자를 먹어도 설겆이 꺼리는 생기는거지? ㅡ,.ㅡ^
왜 방학인데도 하루만 빨래안하면 쌓이는거지?
어제 하루 빨래 안했다고 베란다에 산같이 쌓여있는 저빨래들 잇힝~!
세탁기 너무 사랑해~~~~~~~~~~ ㅜ,.ㅜ 너없음 어쩔뻔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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