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에겐 선,후배가 아주 많다.
말인즉슨,
사람좋아 죽는 영감이다 ㅡ,.ㅡ;;; 대충 우리의 아짐들은 알것이다.
이런남자일수록 가정사 소홀헌것을~ 아흐흐흑! 내팔자야~! ㅜ,.ㅜ
하여간, 이런 영감에게 아주 서로 죽고 못사는[내가 새끄 셋만아녀도 이둘이 진짜
뭔~ 거시기헌~ 거시기가 아닐까~ 심각히 고민헐지도 모르거따] 후배가 하나있으니~
이름하야 `사돈`이다 ㅡ,.ㅡ;;; 울딸 착하다고 하도 며느리감~며느리감~ 허길래[그집
외아들이 울딸과 동갑] 나도 그냥 재미루 어이~사돈! 혀뿐진다.
이런 `사돈`이 하루 취해서 나에게 장난을치며 온갖 야한야글 허는와중에,
나보고 야시시한반바지좀 입고 머리도 좀 지지고 어찌고 헌담에 영감좀 기다려
보란다. 그려서 나는 말해줬다.
`야시시 허믄 머하노~ 영감이 안오는디~`
글떠만 `사돈`가라사대~
`나는 한달 30일중에 25일만 같이있어~ 긍께 나머지 5일은 둘이 잘혀봐~!`
어허~ 이런이런~ 이실직고를 허는구먼~! 그려서 나도 소리쳐 줬다!!!
``긍게 25일 사돈이랑 놀고~ 5일은 당직잉게 나랑 못놀자녀!!! 혼자 야하믄 머혀!!!``
ㅡ,.ㅡ;;; 마구 뒤집어 지더만.
으따~ 말로만 야시롱허라 갈치지 말고 영감좀 보내줄거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