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문자로 한소리다.
저녁묵고 소화잘시켜가며 잠시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는데 날라온 문자다.
허걱~ 싶다. 이제 중1. 허긴~ 나도 중2때했는데 7살에 학교갔으니, 따악~ 딸나이때다.
`나닮았군~!`하는 마음으로 문자를 날렸다.
`조퇴해라!`[학원]
날라온 문자왈~
``제입으론 절대로 말못해요!``
날려보낸 문자왈~
`그럼 피 질질 흘리고 끝까지 공부하던가~! 안말려!`
그로부터 1시간여후, 딸래미가 왔고.
오자마자 화장실가서 줄기창창 씻길래 슬그머니 문열고 딸래미가 벗어던진
빤쭈를 들고 유심히 살펴본바~
`어이~ 딸 생리가 워딨냐???`
``그거 생리 아니에요???``[하고 싶었나 카수나~!]
`야 ㅡ,.ㅡ+ 이거 그냥 냉이잖앗!`
``냉이 뭐에요??? 0_0;` `요런눈빛~`
`어, 생리말고 몸안좋으믄 나오는거 있지 ㅡ,.ㅡ;;;;[대답할말이 딸리드마~잉~!]
``그럼 생리하는거 아니에요?``
`ㅡ,.ㅡ; 어!`
``와~ 다행이다!``
`뭐가!`
``그냥 키안크구 몸은 아직 초딩같은데 생리하면,..흐,..``
`알긴아냐? ㅡ,.ㅡ;;; 생리아닝게~ 키안크믄 둑는돠!`
오늘 딸의 빤쭈는~
비누칠팍팍! 치대기 팍팍!
ㅡ,.ㅡ; 더두 안바란다 70까지만 커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