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과의 충돌과 대화, 그리고 미운 아주버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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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너무 꺼지길 반복해서 바꾸게 되었다 결국은. ㅎㅎ
남편 후배[물론 경찰]가 핸드폰을 샀었는데, 기능을 외울수가 없어서 구형으로 다시
샀기에, 신형폰이 남아서 대리점에 되팔라구 한대나~ ㅡ,.ㅡ;;;;
그래서 그걸 샀다. 대리점에 넘기는 가격에.
처음 나왔을때 100만원대였다는 그핸폰은 기본 사진기능이야 당연히 있고
mp3까지 두루 설렵되는 최신식 폰이다.
나는 폰을 바꾸게 되면 딸것과 바꾸어주기로 약속했었다.
내가 뭐 기능쓸일도 없는것에 반해,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기에. 또 딸의 핸폰번호는
원래 예전에 내것이었고, 내가 전화하는 인물은 거의 가족이기에 큰무리도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중고로 산 폰의 가격이 현재도 70만원대라며, 영감이 딸에게 넘기는것을
반대했다.
흔히 말하는 삥~! 이란것 때문이다. 아이만 다친다고.
그러나 아이가 이것을 쉽게 받아딜이진 못했다. 속상해 있는 상태에서
그날 시댁큰집의 제사라 시댁식구들 총출동해서 오셨다[시댁큰집이 울집서 10분거리]
제사직후, 유소년 축구 16강을 다같이 보자며 동네 멀티비젼 호프집에 다같이 모였는데
딸의 표정은 과히 좋지 않았다. 달래고 윽박지르고 하는와중에,
아주버님이 염장을 질렀다[1살위인 자신의 딸이 워낙 똑똑하고 성숙한 몸매를 지녀서
뻑하면 비교하며 염장을 지른다. 솔직히 내가 손아래라 참고있고, 남편도 마찬가지이고
시부모도 인정해 주셨다. 언젠가 한번 날잡아 들이받고자 맘잡고있다 이날을 계기로
맞다, 나 성격 드럽다. 그거참고 버티길 14년했으니, 인간됐다. 이제 한번 날잡자]
효민이는 맨날 그렇게 1,2시까지 하나봐~ 울애는 10시에 와서도 5등안에 드는데~
부터해서, 효민이는 몇키로니~ 지원이는 키 62에 무게가 56인데, 어머나~
효민이 키 60도 안되는데 55냐! 너무 나간다~
ㅡ,.ㅡ+ 이때부터 딸도 제대로 삐져서 말한마디 안했고, 나는 나대로 딸과 아주버님
사이에 열받는데, 그와중에 막둥이와 둘째가 졸고있다. 그핑계대고 약간 우울+살벌
한 분위기 조성해서 시부모님한텐 쫌 죄송하지만, 집에 와버렸다. 온가족을 대동하고
물론, 시부모님이하 형님네 가족도 집으로 갔다.
보통이면 내가 잘들어가셨나 전화하지만 어젠 안그랬다. 다씻고 자기직전이
축구 끝날무렵,..전화했수 ? 물으니 안했댄다. 왜안했어~ 했더니 말안한다.
자기도 열받긴 했나보다.
내비록 친정선 장녀라 호령하며 살지만, 시댁선 막둥이라 눌러살거늘,..
아무리 그렇다해도 내평생 최악의 순둥이였던 어린시절조차
내동생이나 내부모,조모 욕한눔은 가만둔적이 없다.
그와중에 내리사랑이라고 자식을,..한번도 두번도 세번도 열번도 아닌
볼때마다 10여년을 계속 염장지르는 아주버님은 아무리 손위라해도[오죽하면
중간에 형님이 그만!시꺼! 이랬을꼬]더이상은 못참겄다.
하다못해 내막둥이 지아들과 싸운다고 막말한 내 친연년생여동생조차도 그후로
안본다. 물론 몇번사과해왔고, 사연이 있어 그사과 안받았지만.
이런 내성격에 아주버님은 최대한 배려를 한것이다.
아니 최대한을 넘긴지 오래지,.. 더이상은 이제 머리커 그말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일기장에 쑤셔박아 써놓는 딸을 위해서라도 참아줄수 없다.
또한, 나는 아주버님의 그 자랑스러운 큰딸을 내세꼬마외엔 친조카보다 사랑하지만
더이상은 그러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딸과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어이~ 딸! 엄마는 큰아빠한테 지기 싫은데, 넌 지고싶냐?`
``아니요~!``
`우리, 한번 차곡차곡~ 단계밟아 이겨볼까 딸~!?`
``네! 너무 화나요 큰아빠``
`해보자. 몇년이 걸리건, 끝장을 보자. 원래 기다린 한방이 큰거야!`
``네~~~~~~~~~~~~~~~~~~!``
딸과의 대화는 이랬다.
나는, 그다지 경쟁의식을 느끼는 체질은 아니다. 동생 시댁 몇십어. 물려준댄다. 잘산다.
그래서? 고맙다.
다른동생 똘똘하게 혼자장학금받아 학교다녔고 지금도 그렇게 야간대 다니며
회사다니기에 고맙다.
다른동생? 혼자벌어 야간대 잘다녀준다. 고맙다.
나는, 평범한 아줌마고 엄마기에.
크게 잘못된거 없는[설혹 있다하더라도 자식편이어야하는엄마고]내자식들두고
잘한것조차 일종의 `감가상각`따위를 해버리는 꼴, 것도 내자식 앞에서 대놓고
해버리는꼴은 더이상 보지 못하겠다.
`가려서 해야하는말!`이 무엇인지 날잡아 나이만 퍼묵고 정신은 덜퍼묵은 인간하나
고쳐봐야겠다. --+ 안되면
제대로 싸가지가 바가지인게 뭔지 날잡아 다른이들에겐 욕안먹을만큼 돌려서~
한방 걷어차~ 줘야겠다.
참기만 하니, 막말로 인간이 고쟁이 빤쥬로 보이나~ --+
아,.쓰다보니 또스팀오르네.
흔한말로, 내자식 귀하면 남의자식도 귀한줄을 알것이지,..
최소한 야~ 아주버님아!
내자식들은 니자식들처럼, 누워있는 아부지배에 날아올라 점핑하는일도 음꼬~
부몬티 반말지꺼리 허는일도 음꼬~
조부모헌티 반말,단말 게기는일도 음꼬~
부모나 조부모한테 뎀비는일도 없거든???
성적도 꾸준히 본인이 노력해서 오르거든???
너처럼, 해! 안해! 이렇게 오르는 성적 아니거든???
고럼~ 긴~ 승부로 보면, 내가 분명히 이길거거든?
너처럼하면, 사람이란 비뚫어지기 마련이거든? ㅡ,.ㅡ+++
그리고, 내남편 우습게 보지 말아라잉~!? 내남편은 탈영병 삼촌덕에 청와대경찰은
못대써도~ 스스로 경찰되서 잘되고 있지만, 야야~ 너는 아부지 빽덕에 증권사 겨우
취직한거 아냐~ 그것도 막말로 운전사! --+
나 시댁식구중에 우리한테 빚보증서서 길거리 나앉게한 누나나, 그와중에 배째~!
해버린 시매부보다 니가 더 밉다잉~!?
거머냐~!? X맨에 나오는~ `당연하지!` 그거 니랑 한판 해보고 싶은거 아노~!??
나 할말 더럽게~ 허벌나게~ 오라지게~ 열라~ 죨라 많다잉? ㅡ,.ㅡ+++++++++
난!@
강한엄마거든!!
노~! 터치미.
건들믄 터진다.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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