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들 존댓말 가르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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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하나때,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5살무렵 3,4달동안 강요했다.
그후로, 하루 날잡았다.
`어머니`라고 편하니 딸아~!? 물론,..답은 아니었다.
그래서 말했었다. `존댓말써라 선생님한테처럼 그럼 엄마라고 해도 좋다.` 그후로
딸은 존댓말을 했다. 이후루 둘째도 마찬가지였고, 세째는 특히나 시부모랑 살다보니
마찬가지였다.
인사,
것도 마찬가지다. 큰딸 4,5살무렵. 엄마인내가 죽어라 머리박고 하루 열댓번 인사하고
다니는데 꾸부정 하는딸, 날잡아 혼냈다. 아직 어린아긴데도, `어른을 모르면~`으로.
현재, 이렇게 키운딸덕에 나는 걱정 안한다.
동생들이 인사 안하면 딸이 시키고, 동생들이 존대부족하면 딸이 다그친다.
물론, 나도하지. 딸이 없으면.
그리고 지금 나는 가끔 실수하는 아들들에게 말한다.
`마! 내가 니칭구여?`
이한마디로 10살, 7살 두녀석은 바로 존대로 바꾼다. ㅋㅋㅋ
그리고 가끔,.. 둘째가 막내를 일른다.
`엄마~ 지웅이가 나한테 `형아`소리없이 니가~라고 했어요~!` ㅡ,.ㅡ; 부작용이다.
허지만 어찌대뜬간에~ 말한돠!
`막둥아~ 형님~ 형아~ 엉아~ 하고 말햇!!`
하여간~ 유교적이면서도 개방적이셨던 울할무이에 엽기적인 영계엄마에게 큰
나로선 이럴수밖에 음따~!
자슥들,.. 지들 팔자다.
나만큼 10대들 은어니 욕이니 아는 엄마 없다고 나는 장담할수 있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들안에서의 야그고~ 어른들앞에서 하믄 안댄다고,
교과서안에, 혹은 수업시간에, 또다른 혹은 편지나 글안에 써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나는 강조한다. 그러다 걸리믄? 늬들 죽는다~! 하는엄마 ㅋㅋㅋ
평소엔? 걍써라~! 단, 엄마를 제외한 어른들 앞에선 빼고.
나는 인사성없고, 싹수없는 애들이 싫다. 버스나 지하철서 의자밟고 뛰는것도 싫다.
더불어 어른들에게 반말하는것도 맘에 안든다.
나는 아무래도 할무이 한테큰 유교적 사상이 짙은가보다.
개인적으로 개방적인 엄마모습과 사가쥐없는걸, 혹은 인간덜된걸 참아주는건
다른거라 생각되는것 같다.
나,.. 30대 맞나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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