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세꼬네 일상

난 별명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ㅋㅋㅋ 지금은 망가졌지만 어릴땐 왕내성적인성격에

부끄럼쟁이에 소심쟁이였다. ㅡ,.ㅡ;;;;;; 지금도 그런면이 없다고 할순 없지만서도 ㅋㅋ

[못믿쥬? ㅡ,.ㅡ;;;;;;;;]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나의 첫별명은 `똑순이`였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다시피 바로 그 드라마의 `똑순이`다.

내가 똘똘하게 생겼다거나 똑소리나게 굴었다거나 그런건???

ㅜ,.ㅜ 불행하게도 전혀아니다.

단순히 울엄마의 딸셋에대한 헤어디자인 솜씨가 오로지 위와 양옆을묶는 그기술외에

없으셨기에 자연스레 별명이 그리 되었었다. ㅋㅋㅋ

두번째로 갖은 별명은 `삐삐`였다.

이것또한 아시다시피 `말괄량이 삐삐`의 그삐삐다.

그당시 왜그리 주근깨가 나던지 --;; 지금은 없어졌는데, 우리 1,2번 두꼬마가 또 닮았다.

딸이 그렇게 주근깨가 돌더니 6학년무렵 싹~사라졌다. 현재는 3학년 둘째가 약간

주근깨가 돈다 ㅋㅋㅋ

이별명을 갖을무렵, 우리어무이의 헤어디자인 솜씨가 약간 발전을 했다.

세묶음에서 두묶음으로 ㅡ,.ㅡ;;;;;;;;;;

딱,..`삐삐` 머리였다.

주근깨에,.. 머리에,.ㅡ,.ㅡ;;;;; 참,..울엄마도 시대변천 잘맞추신것 같다.

세번째로 갖은별명은 `권주`다

언날 나를 무지막지 괴롭히며 즐거워하던 친구와 정말 친해직 되었는데, 친해지고 나니

별명이 있어야한다나~!? 그래서 지혼자 한참 고민하더니 이름에서 가운데글자하나

빼더니만 권주~랜다. ㅡ,.ㅡ;;; 초등학교때니 망정이지 더커서였으면, 술을 권하는,..

이렇게 들렸을거 같다 ㅡ,.ㅡ;;;;;;;;;;;;;

내번째 별명? 비러무글 `앤`이다. --+

맞다. 딱~! 생각하시는 그~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모리애애앤~!` 이다.

중1무렵 별명이었는데, 그래도 이때는 주근깨가 없어질 무렵이었고, 보기엔

말라보여도 60도 안되던키에 무게가 52키로나 나가던 통뼈였던때였다.

게다가 짬짬이 사춘기의 몽상을 펼치던내게 딱이라며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별명이 싫었다 ㅡ,.ㅡ;;; 내가 생각해도 당시의 나와 정말 닮았었기에.

그이후루는 딱히 이거야~ 할만한 별명이 없었다.

아르바이트한다고 항상 바빠서 친구들과 방과후에 어울린기억이없어놔서 일지도.,

하여간 현재의 내게 별명이 있다면, 영감이 내게 부르는 애칭들일것이다.

`에이~푼수!` 하고 `어이~ 할멈!`하고 ㅡ,.ㅡ;;;;;;;;;;;;;

내평생 `이뿌니~` `자기~` `허니~` `베이뷔~` 이런별명은 저 경상도 할배헌티 듣긴

틀린거 같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