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지한테 맞은기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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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부지한테 맞은기억은 딱 2번이다.
반항기도 있었지만, 크게 삐딱선 타지 않고 장녀라고 믿어주신것도 있고
학비가 밀려도 돈달란말 한번 안하던 딸이라 더 손대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내기억속에 태권도 단증소유자 아부지한테 맞은기억은 딱 두번이다.
한번은 초등학교1학년때.
바로 앞집 친구외에 학교에 처음가서 친구를 사귀고 우리집 놀러가자~라는말에
놀러가서 해지기 직전에야 집에들어갔다.
집에들어가니 비상이었다. 애없어졌다고 ㅡ,.ㅡ;;; 전화기도 없던시절이니,...
그날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부지한테 오지게도 얻어맞았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말씀 `쪼끄만게 6학년 끝날때까지 어디가서~` ㅡ,.ㅡ;;;
사실 그래봐야 지금생각하면 4시정도 됐을것 같은데. 지금도 가끔 억울한건
연년생 여동생은 3학년때 남자애들하고 단체로 동굴체험까지[학교서 가는것말고]
다녀왔는데도 혼나지도 않았다는거 ㅡ,.ㅡㅋ 홍홍
그리고 2번째이자 최후로 맞은기억
고3때 울신랑 만나는거 말했다가 그야말로 DG게 맞았다. --;
그때까지 울아부지 태권도 배웠단건 알았어도 에이~설마 했다. 아부지 몸매가 흠~
DG게 맞는 와중에도 아부지 돌려차기가 보이는건 ㅡ,.ㅡㅋ 홍홍~
제대로 걷어차신건 아니다 물론 --; 겁준다고 내앞에서 발을 휘두르신건디,
처~ㄱ! 허니 스쳤다. 것도 하필 얼굴을. ㅡ,.ㅡ;;;;;;;;
그후루 얼굴에 기스난채 한 일주일 학교다녔는데, 학교담임선생님이 그상처를 보고
물어오셨다. 너 이게뭐냐~ 어떻게 된거냐~
참,..--; 남자만나다 아부지한테 돌려차기 먹었다고 어찌말하랴~!!!
그냥 동네서 돈뜯기고 깡패한테 맞았다고 뻥쳤다 ㅡ,.ㅡ;;;;;
여기까진 조~~~았는데~ ㅜㅜ
선생님이 울집에 전화했다. 애가 돈뜯기고 맞아따 한다고 ㅡ,.ㅡ;;;;;;;;
아,.원망스러운 울어무이~ 솔직도 하시지~!!!
`갸~ 남자친구 만나다 아부지한테 돌려차기로 맞았어요~!`
헉,.--;;
그담날 학교가서 친구들앞에서 꿀밤먹고 등짝맞고~ 개망신 당하고~ ㅜ,.ㅜ
그때 그친구들아~
나 그래도 그때 그남자랑 알라셋노코 잘묵고 잘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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