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미술학원에 가기위해 셔틀을 기다리러 밖엘 나갔다.
6세된 형아가 있는데 머리를 염색했더라.
(초록으로)
"와~~ 형아 멋있네"라고 난 이야기 해주었고.
아덜은 "이상하다"라고 살짝이야기를 했는데
형아가 "니 모자 쓴 것이 더 이상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형아가 살짝 기분이 나빴나보다.
드뎌 셔틀 도착 !
형아 타고 아덜타고
형아가 중간쯤...
아덜은 앞에 ...
아덜이 뒤돌아서 맨뒤에 있는 친구랑 깔깔거리면서 장난을 치더라.
'속으로 친한 친구가 생겼나보다.
조금 별나졌는걸?'
하고 생각하는 틈...
아덜이 형아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뒤에 친구랑 깔깔 거리는 것이
아닌가.
형아는 부끄러운듯 의자깊숙히 앉아버리고 얼굴은 슬픈듯....
그 모습이 어찌나 내마음을 아프게 하던지.
차가 떠나는 바람에 뭐라고 말도 못하고 이것이 계속 오늘 오전을
걱정스럽게 만든다.
그냥 어린아이가 형아의 모습이 조금 바껴서 친구들에게 표현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 형아는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
애기들이 세계를 잘 알수는 없지만.
걔네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울 아덜이 얌전하고 착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모든 엄마들이 자기자식이 착한줄 안다고 하지만.
이제껏 어디를 데리고 다녀도 말썽한번 피운적이 없는데.
좀더 내가 데리고 있을껄 하는 후회도 생기고.
점점 남자아이의 특성이 나타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잘 알아듣고 남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하지 않게 해야할지....
걱정이 된다.
공부보다 인성이 바른 아이가 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어떻게 하면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