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시장 의 명절준비
생활 이야기 2006/01/23 17:50   http://blog.azoomma.com/rmstns703/216757

오늘은 구포시장  장서는 날이다.

농협 하나로 클럽이 집앞이라

웬만한건 농협 마트에서 구입 하기 때문에 구포시장 가본지도 오래다.

 

모처럼 큰맘먹고 구포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가래떡 뽑으려고 어제 저녁에 쌀 두되를 담궈 오늘 아침에 건지고,

텃밭에 심어 말린 고추를 챙겨 구포시장 가는 마을 버스를타고

화명동 수정마을 아파트가 가까워 오자 .. 차량 정체길에 들었다.

 

아직 이른데... 벌써 귀성길인가 ?

좌측 방향으로는 남해 고속도로 진입로

우측방향으로는 구포시장을 갈수 있는데

차량정체는 끝이없고, 서로 먼저가겠다며 차들이 다투고있다.

 

어렵게 그곳을 탈출한 버스가 구포시장에 도착하니.. 또다른 전쟁!!

길은 어디 있는지...시장 보러온 사람들의 머리카락만 까맣게 보이고,

어느 한곳을 둘러보려해도 인파에 떠밀려 볼수도 없다.

 

여기저기 상점 주인들은 지갑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고..(소매치기)

겨우겨우 떡 방앗간에 들려 쌀을 맞기고 고춧가루를 빻으러 가는데

길이 열리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은 한적한 골목길을 찾아 간단하게 장을 보고 나왔다.

단골가게 아줌마가  "복잡하죠 ? 내일도 장 서니까 내일 오세요 " 씽긋 웃는다

 

나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오늘 날 너무 잘 잡아 온것 같다며 웃고 말았다

 

아직 생선 구입을 안했는데 농협에서 조금 구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