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 보았어요.
사실, 좀 일찍가서 발아현미우유 시음행사에 도우미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했었는데, 벌써 여러분이 즐거운
분위기로 참여하고 계셨어요.
여성플라자로 찾아 가는 길에, 처음만난 애기엄마와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서먹하고 머쓱할뻔
했던 시간이 오히려 편안했답니다.
수상하신 글들을 읽으며, 마음 속으로 뭉클한것이 올르기도
하고, 한편으론 글로써 표현을 너무나 잘 하시는 그 분들이
참 부러웠어요.
그러면서, 팔순을 바라보고 계신 친정엄마 생각이 났답니다.
누구못지 않게 참으로 자랑스러운 어머니를, 이 못난 딸은
제대로 자랑도 못하는구나 싶은게 너무 죄송했어요.
오늘 하루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안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이 땅에 아줌마들!!! 참으로 장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