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 17일,
건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왔던 봉선화 화분이 이랬어요(↓)
아주 작은 이파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죠.
건이가 만든 화분의 봉숭아가 자꾸만 자라길래, 두 녀석을 나누어 다른 곳에 심었어요.
한 녀석은 작은 화분에, 또 다른 한 녀석은 고추모종과 함께....
그랬더니, 혼자 심어 둔 녀석은 무럭 무럭 잘 자랐고,
고추모종과 같이 심어 둔 녀석은 눈에 띄게 자라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보니, 고추모종이랑 같이 있던 녀석이 꽃을 피웠어요.
울 건이가 물을 주고 한 보람이 있었네요.
예쁜 진분홍의 꽃 한 송이....
초록색의 이파리와 같이 있으니 더 두드러지게 이뿐거 있죠^^
건이랑 민이가 보고 무척 좋아했어요.
아마도 건이랑 민이가 보기에도 신기했을거에요.
예쁜 봉선화 꽃이랍니다.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이 녀석은 언제쯤 꽃을 피울까요.
종이 달라서 꽃 피는 시기도 다른가봐요.
이 녀석이 꽃 피면 사진 올려볼께요.
장마라서 비는 계속 내리고 하지만, 기분만은 화사한 꽃송이처럼 밝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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