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두 아이가 다 잔다.
텔레비젼 소리도 나지 않고, 아이들 소리도 나지 않고...
갑자기 조용해져서 적막하기까지 하다.
후두두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창을 보니,
또 세차게 비가 내린다.
사뿐사뿐(아이들이 깰까봐^^) 까치걸음으로 해서
방에 가 창문을 닫고,
베란다로 가서 창문 닫고,
부엌에 있는 베란다 창문도 닫고,
난 다시 컴앞에 앉았다.
잠시동안이겠지만,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인것 같다.
단지, 선풍기와 컴이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내가 자판을 두들기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조용한 내집이다.
가끔은 이렇게 조용한 시간도 맘에 든다.
자주 이렇게 할 수 없기때문에 더 맘에 드나보다.
비가....그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