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똘레미는 뽀뽀대장
우리가족 이야기 2005/07/08 17:36   http://blog.azoomma.com/rjsdlsp/199020

30개월이면 한창 이뿐짓 많이 할때이거든요.

텔레비젼에 나오는 노래도 가끔 따라부르고, 혼자서 율동도 하고 그러거든요.

요즘은 <앞으로>라는 노래를 자주 혼자서 부르거든요.

얼마나 큰소리로 부르는지 ㅋㅋㅋㅋ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

 

근데요. 아직 말음이 적확하게 안되니까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웃긴답니다.

이렇게 재롱둥이 딸래미가 울신랑이 출근할때면 앞에 와서는

아빠를 안고,

아빠~ 안녕히 .#%&*@#$ 요~~~

그러면서 조그만 손으로 아빠의 어깨를 토닥토닥하고는 뺨을 내밀어요.

아빠가 뺨에 뽀뽀를 해 주면, 반대편 뺨, 이마 순으로 해 달라고 하죠.

나중에는 손에까지 뽀뽀를 해 달라고 하거든요

혹시라도 안해주고 그냥 가면

아빠~~~~~~ 뽀~~~ 엉엉엉

아빠~ 뽀오오~~~   하고 울어요.

아무리 늦어도 뽀뽀는 꼭 해 주고 간답니다.

 

제가 삐져있다하면 와서 어찌나 뽀뽀를 해대는지,

이만하면 뽀뽀대장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