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이 엘지카드를 이용했다가
1년전에(거의 2년이 다 되어가요) 해지를 했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카드를 재발급받아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울신랑이 카드를 해지 했는데, 어떻게 휴대폰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냐고
물었더니, 그 엘지카드측에서 개인정보를 그대로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해지한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 회원으로 되어있었구요.
해지 한다고 해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엘지카드측에서 하는 말이 카드해지를 해도 본인이 삭제요청을 해야지만,
개인정보를 삭제한다는겁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거에요.
왜 카드 해지를 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자기네들이 가지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이건 불법이 아닌가요?
엘지에서는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당연한듯이
말을 하더군요.
울신랑이 금융감독원과 소비자보호원에 일단 문의를 해 놓은 상태이구요.
일단 답변이 오는걸 봐서 일처리를 할거에요.
혹시 엘지카드를 쓰시다가 해지하신분들은 전화하셔서 개인정보가 그대로 되어
있으면 삭제해달라고 하세요.
카드해지 했다고 그게 끝이 아니랍니다.
확인해보세요.
